사진=Instagram/somvely__v(이하) |
[노트펫] 집에 놀러 온 집사의 친구들과 함께 단체 사진을 찍은 고양이의 모습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반려묘 '솜이'의 보호자 민진 씨는 SNS에 "다 함께 옹기종기!!"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집사 친구들이랑 묘생샷 찍은 썰 푼다. |
공개된 사진 속에는 민진 씨와 친구들의 단체샷에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솜이의 모습이 담겼다.
옹기종기 모여 나란히 머리를 맞대고 바닥에 놓인 휴대폰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민진 씨와 친구들.
솜이는 그 가운데에 떡하니 자리를 잡은 후 독보적인 존재감을 어필하는 모습이다.
자연스럽게 자리를 차지하며 완벽한 단체샷을 완성한 귀여운 솜이의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올 것만 같다.
해당 사진은 6천7백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를 얻었다.
"나란 고먐미…… 눈빛 하나로 눈나들 심장을 저격하지" |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고영희가 제일 크네요. 왕 크니까 왕 귀엽다", "그러니까 이 폰 주인이 고영희 씨인 거죠?", "절대 사진 안 찍어준다는 그 동물이 단체샷을 허락하셨네", "냥이랑 사진 찍으려고 다 같이 모여서 저러고 있었을 모습 생각하니 냥이도 귀엽고 친구분들도 너무 귀여우시다", "냥이 눈이며 표정이며 진짜 심장 부시네"라며 사랑스러운 솜이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눈나~ 내 이름이 귀여워야? 왜 다들 귀여워라고 부르지???" |
"주위에서 솜이를 너무 좋아해서 지인들이 솜이를 보러 집에 자주 놀러 오곤 한다"는 민진 씨.
"친구가 솜이와 셀카를 찍는데 좀 힘들어 보이길래 어떻게 해줄까 생각하다가 재밌는 레이아웃이 생각나서 시도하게 됐다"며 "친구들을 다 모이게 한 후 츄르를 들고 솜이를 화면 쪽으로 유인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랜선 이모, 삼촌들 솜이 예뻐해 줘서 고맙다옹" |
이어 "생각보다 조금의 노력이 들어갔는데, 옹기종기 모인 모습도 귀엽고 결과물이 마음에 들어 서로 배경 화면도 했다"며 "많은 분들이 다 귀엽게 봐주시니 좋았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칭구드라~ 내 일상이 궁금하면 인스타@somvely__v(클릭)로 논너와" |
솜이는 2살 난 페르시안 친칠라 수컷으로, 집사 없이 못 사는 집사 껌딱지에 애교도 많은 개냥이란다.
"솜이는 낯을 가릴 때 안 가릴 때를 구분하는 엄청난 똑똑이"라고 소개한 민진 씨.
"집사랑 평생 꽃길만 갈 고양!" |
"게다가 수다쟁이에 개냥이성격과 미모까지 더해지니 예쁨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것 같다"고 솜이의 매력을 자랑했다.
이어 "사랑하는 솜이야, 앞으로 남은 시간도 우리 가족들이랑 행복하게 보내자"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