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witter/Morgainsa(이하) |
[노트펫] 사랑받는 디즈니 고전 '라이온 킹'에서 왕위를 탐낸 '스카'가 형 '무파사'와 절벽 위에서 결투를 벌이는 장면은 관객들이 잊지 못할 장면 중 하나다.
스카는 절벽에 매달려 있는 무파사를 결국 절벽 아래로 떨어트려 버리고 만다.
지난 8일(이하 현지 시각) 인도 영자지 힌두스탄 타임스는 마치 라이온 킹 실사판 같은 모습으로 싸움을 하는 두 마리 고양이들의 영상을 소개했다.
I received this over a ws group. Credit to whoever made this edit pic.twitter.com/l13gJXtSFJ
— Aaron Coiscou (@AaronCoiscou) September 7, 2020
지붕 위에서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싸움을 펼치고 있는 두 마리 고양이.
사자처럼 맹수 같은 모습으로 온몸을 던져가며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그때 그중 한 마리가 그만 지붕 밑으로 미끄러지고 마는데. 한 발로는 지붕을 다른 한 발로는 상대 고양이의 앞발을 움켜쥔 채 떨어지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그러나 지붕 위로 올라오는 건 마음처럼 쉽지 않고. 결국 지붕 위에 있는 고양이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최후의 일격을 가하여 상대 고양이를 지붕 밑으로 떨어트리고 말았다.
마치 라이온 킹의 한 장면을 따라 한듯한 고양이들의 모습은 트위터에서 1만7천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얻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붕이 높지 않아 아무도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다", "라이온 킹을 볼 때보다 더 흥미진진해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정말 영화를 한 편 본 느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