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집사가 쓰다듬어 주기 위해 손을 드는 것을 본 고양이는 두 앞발을 번쩍 들어 올리며 격하게 반겼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아이티미디어는 집사가 쓰다듬어 주려고 하자 두 팔 벌려 환영한 고양이 '포포론'을 소개했다.
일본 후쿠이시 야마오쿠초에 거주 중인 집사 쿄스케는 현재 7마리 고양이들과 한 집에서 살고 있다.
그중 포포론은 사냥꾼 기질이 강하고 다른 고양이들보다 골격이 튼튼한 냥이다.
녀석은 덩치만 보면 애교랑은 거리가 멀어 보이지만 집사만 보면 쓰다듬어 달라고 조르는 반전 매력을 가지고 있다.
최근 집사는 거실에 앉아 고양이들과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고 있었다.
때마침 나타난 포포론은 눈을 반짝이며 집사에게 쓰다듬어 달라고 조르기 시작했다.
집사가 손을 들자 뚫어져라 쳐다보던 녀석은 갑자기 두 앞발을 번쩍 들면서 만세 자세를 취했다.
猫「うわあああ〜撫でてくださいましぃぃ〜」ニョイーーン pic.twitter.com/wtZmVDGvG4
— 響介 (@HOMEALONe_ksk) September 2, 2020
자신을 쓰다듬으로 주려는 집사의 손을 적극적으로 반기는 모습이다.
이어 집사가 천천히 손을 내리자 두 앞발로 꽉 붙잡은 포포론은 그대로 자신의 머리를 가져다 댔다.
원하던 대로 쓰담쓰담을 받은 녀석은 만족스러웠는지 두 눈을 꼭 감고 어리광을 부렸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나도 모르게 모니터를 쓰다듬으려고 했어", "쓰다듬지 않고는 못 배기는 귀여운 모습", "집사를 진짜 좋아하나 보다.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