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조사결과
동물병원 방문경험 2002년 대비 24%P 증가
"최근 1년간 키우는 반려동물 때문에 병원에 방문하신 적이 있습니까?"
한국갤럽의 최근 조사 결과, 이같은 질문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 중 73%가 '그렇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2년 조사 때의 49%에 비해 24%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동물병원의 이용빈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 4명 가운데 3명은 동물병원을 다녀온 셈이다.
자료:한국갤럽(반려인 응답자 191명) |
동물병원을 찾는 주 대상은 서울거주, 40대로, 남성보다는 여성의 방문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여성(77%)이 남성(69%)보다 8%P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어 50대와 20~30대의 순으로 조사됐다.
최근 동물병원의 운용은 치료뿐만이 아니라 미용, 호텔, 반려용품의 판매등 원스톱 서비스 체제를 갖추고 대형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 갤럽은 동물병원의 이용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고령화에 따라 점차 방문 빈도도 높아져 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