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음·검마산·천관산 이어 4곳으로 확대
국립화천숲속야영장 제1야영장 데크 전경. |
[노트펫] 반려견과 함께 갈 수 있는 자연휴양림이 4곳으로 늘어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다음달 1일부터 강원도 화천군의 국립화천숲속야영장에서 반려견 동반 야영데크 4개를 시범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8년 7월 경기도 양평 산음과 경상북도 영양 검마산, 지난해 12월 전라남도 장흥 천관산에 이어 총 4곳의 자연휴양림을 반려견과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립화천숲속야영장은 제1야영장(1~4번 데크)을 반려견 동반으로 이용 가능하며, 야영장 주변으로 울타리, 야자매트를 설치해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입장가능한 반려견은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견 △나이 6개월 이상 반려견 △15㎏이하 중소형견 △최근 1년이내 광견병 예방접종 완료한 반려견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양림 내에서는 반드시 목줄을 착용해야 한다. 반려견 동반 휴양림 내 입장기준은 기존 운영 중인 휴양림과 같다.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반려견 동반 휴양림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해 모든 국민이 즐기고 쉴 수 있는 국립자연휴양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반려견 동반 휴양림을 권역별로 완료한 만큼 성숙한 산림휴양문화 및 반려동물 복지 문화 발전에 더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