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현주 님 제공(이하) |
[노트펫] 셀프로 '증멍사진'을 찍은 리트리버의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반려견 '조아'의 보호자 현주 씨는 SNS에 "셀프증멍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홈CCTV 앞을 기웃거리고 있는 조아의 모습이 담겼다.
카메라 앞에 얼굴을 바짝 들이민 채 이곳저곳을 살펴보고 있는 조아. 호기심이 발동한 듯 냄새를 맡으며 한참이나 카메라를 들여다보는 모습이다.
그러다 갑자기 멈춰서더니, 마치 증명사진이라도 찍는 듯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는데. 눈을 동그랗게 뜨고 멋진 '증멍사진'을 완성한 후 그렇게 조아는 유유히 자리를 떴다.
"나란 개린이…… 살인미소로 심장을 저격하지" |
해당 영상은 1천5백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진짜 골댕이는 사랑입니다", "굴욕 없는 증명사진이란 이런 거구나", "내 마음속에 저장", "진짜 맨날 사진 찍어서 남기고 싶은 미모네요"라며 귀여운 조아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얼빡샷도 굴욕 없는 얼굴 천재~ |
현주 씨는 "집에 설치한 홈CCTV를 폰으로 확인하다 순간 포착한 영상"이라며 "원래는 이름을 부르거나 소리를 내도 쳐다만 봤는데, 저 날은 카메라 앞까지 오길래 바로 녹화 버튼을 눌러 영상으로 남기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친구들아~ 우리의 일상이 궁금하다면 인스타@mung_joa(클릭)으로 논너와" |
평소와 다른 조아의 모습이 현주 씨는 마냥 웃기고 귀여웠다는데.
조아는 생후 6개월 된 골든리트리버 공주님으로, 사람을 무척 좋아하는 성격이라고.
"우리 가족 평생 꽃길만 걷개!" |
"먹트리버답게 먹을 걸 엄청 좋아하고, 물트리버답게 수영도 엄청 좋아하는 아이"라고 조아를 소개한 현주 씨.
"조아야, 아픈 곳 없이 건강하게 함께 여행 많이 다니자!!!"라고 따뜻한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