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고무라 아유미의 반려견 2마리(왼쪽 사진). 반려견 중 하나가 정전기로 하얀 사자로 변신했다.(오른쪽) [출처: Twitter/ komura_ayumi] |
[노트펫] 정전기의 위력 덕분에 귀여운 강아지가 하얀 사자로 변신했다고 일본 온라인 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27일(현지시간) 소개했다.
건조한 겨울철 정전기는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견도 괴롭힌다. 반려견 2마리의 보호자인 만화가 고무라 아유미는 지난 21일 트위터에 “정전기 폭탄이 폭발했다.”며 반려견의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사진에서 포메라니안으로 보이는 반려견 털이 정전기 탓에 사방으로 뻗치면서, 마치 사자의 갈기처럼 보인다. 한 누리꾼은 “마치 알비노(백색증) 사자 같다.”고 댓글을 달았다.
— 小村あゆみ (@komura_ayumi) December 26, 2020
보호자는 반려견 털이 어떻게 그렇게 됐는지도 공유했다. 지난 26일에 “정전기 폭탄 제조과정”이란 제목의 동영상을 게시해서, 28일 현재 18만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상에서 강아지는 소파 위 담요 속을 기어간 탓에 털과 담요가 마찰되면서 강한 정전기가 생겼다. 강아지의 털이 사방으로 뻗친 모습이 귀엽지만, 강아지는 불쾌한 기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