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국관상어박람회 2일 대치동 세텍서 개막
ⓒ한국관상어협회/ '제1회 해양수산부장관배 한국 관상어 품평회' |
제1회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 및 품평회가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대치동 무역전시장(SETEC)에서 개최된다.
관상어 양식어업인, 수족관 용품 업체 등 50개사 150부스가 참여하고 사료, 약품, 기타 서비스 등 국내외 제품도 둘러볼 수 있다.
품평회에서는 국내에서 사육된 열대 담수어, 구피, 엔젤, 디스커스, 비단잉어 등의 경연이 열린다.
일반인 대상 행사로 △관상어 문화교실 △미니 수족관 만들기 △물고기 나눔 행사 △전문가와 일반 관람객이 함께 순위를 정하는 수조 전시 경연대회 등도 진행된다. 희귀 관상어와 소동물 특별관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상어협회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가 후원한다.
해양수산부 측은 "2000년대 초까지 성장세를 보이다 주춤한 관상어 산업은 지난해부터 4100억원 규모로 성장,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매년 관상어 산업 홍보 육성에 힘쓸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