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사향고양이 이야기 담은 우드랜드MD시리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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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사향고양이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한 우드랜드 MD시리즈를 2일부터 전국 800여 매장에서 판매한다.
커피나무 숲에 사는 사향고양이를 주인공으로 한편의 동화 같은 이야기를 5개의 머그·텀블러에 담았다.
국내에서 자체 디자인해서 한정판매용으로 기획됐으며 사향고양이가 커피나무 숲 속에서 원두를 모아 여우, 고슴도치, 부엉이 등 숲 속의 동물들을 초대해서 커피 테이스팅을 개최한다는 내용이다.
각 상품에 각각의 장면으로 이어지는 스토리를 동화책 컨셉의 홍보물로도 별도 제작했다. 우드랜드MD시리즈는 △우드랜드 참 텀블러 △우드랜드 플로런스 텀블러 △SS 트로이 우드랜드 텀블러 등으로 구성됐다.
주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사는 사향고양이는 작은 포유류와 파충류 등 육식 뿐 아니라 과일과 커피 열매 등 식물도 먹는 잡식성 동물이다.
특히 사향고양이가 먹고 배출한 커피콩으로 만든 커피는 특이한 향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 이것이 바로 루왁 커피다. 루왁은 사향고양이를 인도네시아에서 부르는 이름이다.
또 루왁 커피의 인기가 높아지자 축사에 갇힌 채 평생 인간이 주는 커피열매만 먹어야 하는 슬픈 운명에 빠진 동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