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개 100배 똑똑하게 키우기/ 우리 개 스트레스 없이 키우기]
우리 개를 똑똑하고 스트레스 없이 키우는 방법에 대한 두 권의 책이 셋트로 출간됐다. 이 가운데 ‘우리 개 100배 똑똑하게 키우기’는 아마존 베스트셀러 애견부문 최장기 1위를 기록한 책이다.
저자인 후지이 사토시는 일본 제일의 애견 전문가이자 유명 애견 훈련 사범으로서, 자신의 애견 훈련 노하우를 대화하듯 친근한 어조로 쉽게 전달한다. 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개를 키울 때 흔히 하는 오해와 잘못 알고 있는 상식들을 바로잡아주고, 핵심 메시지를 콕 집어 재미있게 표현한 삽화와 우리 개 길들이기의 비법으로 개를 똑똑하게 키울 수 있게 도와준다.
개는 기분이 좋을 때 꼬리를 흔들까? 개는 기분이 좋을 때도 꼬리를 흔들지만, 긴장하거나 공포를 느낄 때에도 꼬리를 흔든다. 사정이 이러하니 꼬리를 흔든다고 무조건 좋아할 일만은 아니다. 만약 스트레스성 반응으로 꼬리를 흔드는 걸 보고 기분이 좋다는 뜻으로 오해하면 주인으로서는 개에게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없다.
ⓒ노트펫 예스24 |
'우리 개 스트레스 없 키우기'는 개의 마음을 읽는 핵심 포인트를 짚어줌으로써, 사랑스러운 나의 개가 스트레스 없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양육 길라잡이 역할을 해주는 책이다. 저자는 우리가 “개를 위해서 하는 행동의 70퍼센트 혹은 80퍼센트가 오히려 개에게 스트레스를 준다”고 말한다. 주인의 지나친 애정 표현이 오히려 개에게 스트레스가 된다고 한다면, 그 개는 주인을 믿고 따르지 않게 될 것이다.
저자는 개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가장 대표적인 행동으로 넓은 거실에서 풀어놓고 키우기, 자주 아는 척하기, 정해진 시간에 먹이 주기 등을 꼽고 있다. 이렇듯 주인이 ‘개와 접촉하는 방법’의 문제점을 검토하고 그 해결책을 제시하는 이 책은 지금까지 몰랐던 개의 스트레스를 찾아내고 올바른 방법으로 해소시켜줌으로써 개와 주인의 신뢰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저자는 훈련사양성학교 교장, 전견종훈련센터 책임자, 셰퍼트등록협회 일등 훈련사이다. 1998년 WUSV(독일셰퍼트세계연맹) 주최 훈련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일본 대표로 출전하여 3위에 입상했다. 저서로는 '리트리버의 기분을 100% 알 수 있는 책', '애견에 관한 지식, 병과 길들이기', '훈육방법에 따라 개는 팍팍 똘똘해진다', '개가 몰라보게 똘똘해지는 놀이 방법', '개가 주인의 매력에 빠져들게 하는 책' 등이 있다.
후지이 사토시 저/ 최지용, 이윤혜 공역/ 보누스/ 정가 각각 2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