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차가운 눈을 또 밟기 싫었던 고양이가 생각해낸 방법이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아르헨티나 매체 라 나시온은 발에 눈이 묻는 게 싫어 자기 발자국을 그대로 되짚어 간 똑냥이 '리틀캣'을 소개했다.
잉글랜드 웨스트요크셔주 웨이크필드에 거주 중인 집사 에이미 콜튼은 최근 고양이 리틀캣의 놀라운 재능을 발견했다.
매일 집 앞 정원으로 산책을 나가는 리틀캣은 눈이 쌓인 날에도 어김없이 밖으로 나섰다.
처음 집을 나섰을 때만 해도 눈이 아주 얕게 쌓여 있어 괜찮았는데 계속 딛고 있으니 점점 발이 시려왔다.
@aimeecoulton Clever little boy ##fyp ##catsoftiktok ##catwalk ##snow
Vogue (Edit) - Madonna
곧 아침 식사를 해야 할 시간이라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눈을 다시 밟기는 싫었던 녀석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
한참 고민을 하던 리틀캣이 택한 방법은 바로 자신이 집에서 나오면서 찍어뒀던 발자국을 따라 그대로 돌아가는 것이다.
녀석은 당황하지 않고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자신이 찍어 놓은 발자국만 밟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 모습을 본 에이미는 놀라워하며 이 영상을 '똑똑한 아이'라는 글과 함께 그 자신의 SNS에 올렸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고양이 엄청 똑똑하잖아?!", "앞발은 그렇다 쳐도 뒷발은 어떻게 맞춘 거야", "당당한 표정으로 망설임 없이 발을 움직이는 게 포인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