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 10일 오전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
[노트펫] 세종시에서도 고양이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나왔다.
18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시료를 채취한 검사한 고양이에 대해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지난달 21일 진주 기도원 내 고양이, 지난 15일 서울시 확진자 가정의 고양이에 이어 세번째다.
이 고양이는 세종시 201, 205번 확진자 부부가 기르던 2~3살 고양이로 최근 활동성이 떨어져 침울하고, 식욕 부진 증상을 보였다.
현재는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고,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다른 가족이 자택에서 이 고양이를 돌보고 있다.
확진시 자택격리를 원칙으로 하는 정부의 반려동물 관리지침에 따른 것이다.
세종시는 2주의 격리 기간이 끝나면 정밀 검사를 거쳐 해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