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nstagram/hatto_bbotto(이하) |
[노트펫] 귀여운 잠버릇을 선보이는 고양이의 모습이 랜선 집사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고 있다.
최근 반려묘 '뽀또'의 보호자 주은 씨는 SNS에 "너 고양이 아니지?..이상하게 자는 고양이들 있나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자꾸 만지고 싶은 중독성 넘치는 뱃짤~ |
공개된 사진 속에는 꿀잠에 빠져있는 뽀또의 모습이 담겼다.
세상 모르게 곤히 잠들어 있는 뽀또.
사람처럼 벌러덩 드러누워 배를 보인 채 꿈나라 여행이 한창이 모습이다.
뽈록 튀어나온 통통한 배가 시선을 강탈한다.
"노란 조랭이떡 흘리신 분?" |
해당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오동통한 조랭이떡이 녹아버렸네요", "저 모습 맨날 보고 사시는 집사님.. 심장은 괜찮으신가요?", "뭘 먹었길래 배가 저렇게 빵빵한가요? 진짜 귀엽다"라며 귀여운 뽀또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나란 고먐미…… 숨만 쉬어도 귀여운 타입" |
"뽀또는 평소 잘 때 저렇게 배를 보이며 잔다"는 주은 씨.
"그냥 걸어 다니거나 놀고 있다가도 갑자기 옆으로 픽하고 누워서 자다가 배를 보인다"며 "집에 온 지 며칠 되지 않았을 때부터 바로 저렇게 잠을 잤다"고 뽀또의 잠버릇을 설명했다.
2.5등신 황금 비율! |
이어 "제가 본가에서 키우던 고양이는 저렇게 자는걸 본 적이 없어서 뽀또가 저렇게 자는 모습을 봤을 때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웠다"며 "그 모습을 사진으로 찍으며 남자 집사랑 같이 크게 웃었는데, 그 와중에도 절대 깨지 않아 한 번 더 웃었다"고 덧붙였다.
세상 편하게 잠든 뽀또를 보며 '우리를 믿는구나' 싶어 주은 씨는 뿌듯하기도 하고 감동스럽기도 했다는데.
귀여운 애 옆에 귀여운 애~ |
뽀또는 생후 3개월 된 먼치킨 왕자님으로, 굉장히 활발하고 호기심이 많은 아깽이다.
애교도 많아 사람 위에 올라와서도 잘 자고, 골골송도 시도 때도 없이 잘 불러준단다.
"칭구드라~ 우리의 일상이 궁금하면 인스타@hatto_bbotto(클릭)으로 논너와" |
한 지붕 생활을 하는 동갑내기 친구 '하또'와도 사이가 정말 좋다고.
잘 때도 꼭 붙어 자고 함께 레슬링 놀이를 즐기면서 친남매 못지않은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는데.
"집사랑 평생 꽃길만 갈 고양!" |
"우리 고양이들이 집에 와서 밥도 잘 먹고 적응도 빨리 잘 해줘서 다행이고 고맙다"는 주은 씨.
"특히 둘이 사이좋게 잘 지내줘서 너무너무 기특하다"며 "하또야, 뽀또야! 우리 좋아해 줘서 너무 고맙고, 사고 쳐도 좋으니 아프니 말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같이 살자!"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