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2살 된 꼬마 집사와 공놀이를 하고 싶었던 셰퍼드는 공 던지는 방법을 터득할 때까지 반복적으로 학습시키기 시작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꼬마 집사가 완벽한 집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기교육을 시키는 셰퍼드 '테오'의 사연을 소개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거주 중인 한 인스타그램 유저는 현재 5살 된 강아지 테오, 14살 된 강아지 몰리와 함께 살고 있다.
그녀에게는 2살 된 아들이 있는데 태어났을 때부터 강아지들과 함께 자라서 그런지 사이가 무척 좋았다.
특히 테오는 꼬마 집사를 무척 아껴서 항상 근처를 맴돌며 지켜주려 했다.
그런 녀석이 엄격하고 냉정해질 때가 있었으니, 바로 꼬마 집사에게 공 던지기 조기교육을 시킬 때다.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초록색 공을 물고 나타난 테오는 꼬마 집사에게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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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꼬마 집사는 공을 못 본 척하며 거절했다. 그러나 녀석은 완강한 태도로 짖으며 공을 던지라고 훈계(?)했다.
마지못해 자리에서 일어난 꼬마 집사는 테오에게 공을 던져줬다.
그렇게 공 던지기 수업이 끝난 줄 알았지만, 녀석은 성에 차지 않았는지 다시 공을 던져달라고 아우성이었다.
엄격하고 근엄하고 진지한 테오의 집사 조기교육에 꼬마 집사는 한동안 녀석에게 붙잡혀 시달려야 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집사를 강하게 키우네요", "강아지들은 정말 똑똑한 것 같다", "공부시키려는 부모와 거부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