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밖까지 길게 풀린 화장실 휴지 끝에 고양이(노란 원)가 있었다! [출처: Twitter/ kmkmgkn] |
[노트펫] 화장실 휴지가 화장실 밖까지 길게 늘어져 있어서, 집사가 그 끝까지 따라가 봤더니 모르는 척하는 고양이가 앉아있었다고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18일(현지시간) 전했다.
화장실 휴지가 화장실 밖 복도까지 길게 늘어져 있어서, 집사는 황당했다. 집사가 화장지 끝까지 따라가서 보니 고양이가 화장지 끝을 소중하게 잡고 앉아있었다.
"난 휴지 그런 거 몰라옹." |
처음에는 고양이가 집사를 쳐다보지도 않고 외면했다. 그러다가 집사와 눈이 마주치자, 고양이가 천진난만한 눈빛으로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굴었다.
ねぇ ちょっと… pic.twitter.com/urLgzBSuHj
— ちまき (@kmkmgkn) March 15, 2021
집사는 지난 15일 트위터에 고양이의 사진 4장을 공유해서, 4만회 가까운 ‘좋아요’를 받았다. 집사는 사진 아래 “변명도 않는 고양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네티즌은 고양이가 귀엽다고 한 목소리로 댓글을 달았다. 한 네티즌은 “아직 찢지 않았기 때문에 무죄인가.”라며 고양이 편을 들었다.
"집사야! 안 바쁘면 저 위에 휴지 좀 풀어줄래옹?" [출처: Twitter/ kmkmgkn] |
한 번 걸린 고양이는 뻔뻔해졌다. 이 녀석은 휴지 놀이를 즐기기 시작했는데, 집사가 높게 단 휴지걸이 탓에 휴지를 잡아당기지 못하자 집사에게 대놓고 휴지를 풀어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