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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철망 너머에서 자신을 빤히 쳐다보고 있는 떠돌이개를 발견한 강아지는 녀석과 함께 놀고 싶었는지 바로 보호자를 부르러 갔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페루 매체 라리퍼블리카는 철장 너머 친구를 발견한 뒤 보호자에게 이 사실을 알린 강아지 '샘'을 소개했다.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한 유저는 현재 사교성 좋고 애교 많은 핏불 샘과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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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은 평소 자기주장이 확실한 강아지라 원하는 것이 있으면 그곳으로 보호자를 이끌고 가거나 당당하게 요구했다.
어느 날 마당에서 신나게 뛰놀던 녀석은 갑자기 보호자를 불렀다. 샘이 종종 장난감을 던져달라고 불렀기에 그녀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하지만 녀석이 그녀를 이끌고 간 곳에는 장난감이 아닌 보호자를 알 수 없는 강아지 한 마리가 있었다.
친구와 놀고 싶었는지 샘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을 앞에다 내려놓고 보호자를 빤히 쳐다봤다.
이에 그녀가 친구에게 간식을 가져다주라고 하자 녀석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간식을 물고 친구에게로 갔다.
친구 강아지는 매일 같은 시간 철망 너머에 나타났다. 그녀는 녀석들이 같이 뛰어놀고 싶어 한다는 것을 깨닫고 함께 놀 수 있도록 해줬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친구랑 같이 장난감 가지고 놀고 싶었나 보다", "사교성이 진짜 좋은 멍멍이인 것 같다", "주인에게 원하는 것을 확실하게 말하는 똑똑이"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