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와 곰자. 사진 고성군 동물보호소 인스타그램 |
[노트펫] 그 배우에 그 팬들. 배우 조승우의 팬들이 생일을 맞이해 1년간 모은 생일축하금을 동물보호소에 기부했다.
고성군 동물보호소는 지난 28일 인스타그램에 "배우 조승우님의 팬페이지 위드승우 회원분들 및 팬클럽, 해외팬분들께서 배우님의 생일을 맞아 비글구조네트워크(비구협) 및 고성군 보호소에 후원을 해주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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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승우 회원들은 지난 1년 동안 328원(조승우의 생일이 3월28일)씩 입금하는 이벤트를 진행했고, 이번에 모인 금액을 곰자 입양을 축하하는 의미로 비글구조네트워크(비구협)에 기부했다.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지난해 9월 고성군 보호소와 업무 협약을 맺고 보호소 동물들의 입양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조승우는 지난 1월 고성군 보호소에서 곰자를 입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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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팬들 역시 '이 기부가 아이들이 가족을 만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십시일반 금액을 모아 비구협에 기부했다. 조승우의 팬클럽에서도 고성군 보호소로 시저캔 504개를 후원했다.
고성군 보호소는 "배우님의 따뜻한 마음을 꼭 닮은 팬분들 모두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며 "이 마음과 함께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해 힘쓰는 고성군 보호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를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