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nstagram/gooming_3(이하) |
[노트펫] 컵에 턱을 괘 볼이 '찌부'된 채로 고독을 씹는 고양이의 모습이 랜선 집사들의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주연 씨는 SNS에 "고독한 구름씨"라는 글과 함께 친구 가영 씨와 나눈 메시지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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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메시지 속에는 가영 씨의 의 반려묘인 '김구름(이하 구름)'의 모습이 담겼다.
머그잔에 턱을 괴고 있는 구름이.
눈은 반쯤 감은 채 먼 곳을 응시하며 마치 고독을 씹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다.
살짝 찌부된 귀여운 볼살이 특히 시선을 끈다.
고독 씹는 거 즐기는 '중2병' 고영희~ |
해당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아 고양이 볼살 찌부된 거 너무 귀엽다", "아 뽀시래기 같은 게 턱 받치고 있는 것 좀 봐", "표정은 묘생 2회 차..", "아니 왜 귀엽게 컵에서 그러고 있는 거야? 진짜 알 수 없는 그 동물이네"라며 귀여운 구름이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 숨만 쉬어도 귀여운 냥생이란" |
"구름이는 제 친한 친구의 반려묘인데, 제가 너무 예뻐해서 종종 SNS에 사진을 올리곤 한다"는 주연 씨.
"저 날도 친구에게 구름이의 사진을 받았는데, 매일 눈 동그랗게 뜨고 웃고 있던 구름이가 고독한 표정을 지은 모습을 보니 웃기다가도 너무 귀여워서 SNS에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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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의 집사 가영 씨는 "저녁 식사 후 가족끼리 TV를 보고 있었는데, 테이블에 누워 졸고 있던 구름이가 갑자기 머그잔에 얼굴을 집어넣었다"며 "그러다 컵에 턱을 받치더니 졸기 시작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집사야 올 때 메로나~" |
이어 "평소 구름이는 땡글하니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는데, 눈만 감으면 종종 고독해지곤 한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랜선이모·삼촌들~ 구르미 일상이 궁금하면 인스타@gooming_3(클릭)으로 논너와" |
구름이는 2살 난 샴 공주님으로, 호기심이 많고 탐험을 좋아한다고.
특히 애교가 많아 누구든 한 번이라도 구름이를 만나면 사랑에 바질 수밖에 없는 특급 매력을 가진 애교냥이란다.
"구름이는 정말 천사 같은 냥이다"고 소개한 가영 씨.
"집사랑 평생 꽃길만 갈 고양!" |
"저만 알고 있을 고양이가 아닌 것 같다"며 "어딘가에 구름이 사진이 올라와 있다면 저장해서 마음껏 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구름이를 향한 랜선 집사님들의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웃으며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