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대구광역시수의사회(회장 박준서) 생명존중 동물의료봉사단은 지난 25일 한나네보호소를 찾아 경북대 수의대와 함께 합동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박준서 회장을 비롯한 대구시수의사회 회원들과 박상준 교수, 권영삼 교수와 대학원생 등 경북대 수의대 관계자까지 총 35명이 참여, 대구 팔공산에 있는 한나네보호소에서 총 50마리의 유기견(수컷 26마리, 암컷 24마리)에 대한 중성화수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나네보호소는 지난 2003년 설립된 사설 유기동물보호소로 200여 마리의 유기동물을 보호하고 있다.
대구시수의사회는 지난해 생명존중 동물의료봉사단을 창단, 대구지역 동물병원과 수의사들의 이미지 향상과 경북대 수의대와의 동반발전을 꾀하고 있다.
박준서 대구시수의사회장은 "생명존중 동물의료봉사단을 통해, 앞으로도 꾸준히 반려동물분야에서 봉사하는 문화를 새롭게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중성화수술 봉사는 최근 대구시수의사회 소속 오원석 서울대수의대 겸임교수와 벤티(Venti) 브랜드 제품을 런칭한 사조펫푸드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