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캐논메디칼시스템즈코리아는 최근 하이엔드 초음파 Aplio i700 제품을 분당 리더스 동물의료원에 공급했다고 27일 밝혔다. 프리미엄 초음파 기기인 Aplio i시리즈를 동물병원에 공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plio i700은 높은 투과력과 뛰어난 영상 균일도를 통해 초고해상도의 영상을 제공한다. 또 다양한 반려동물 전용 트랜스듀서를 갖추고 있어 대동물·소동물을 각각 전용 트랜스듀서로 검사할 수 있고 △심장 △근골격 △안과 △혈관 △간담도계 △비뇨 생식기 △기타 복부 장기 △흉강 등 여러 부위 검사가 가능하다.
특히 미세혈관 검사 기술인 SMI(Superb Micro-Vascula Imaging)를 활용해 종양 및 염증 조기 발견이 가능하고 혈류 평가에 도움을 준다. SMI는 기존 도플러 방식으로 구현하지 못했던 초미세·초저속 혈류를 고해상도 영상으로 제공하는 첨단 도플러 기술로, 작은 혈관이 많은 반려동물의 진단에 유용하다. 이 기술은 반려동물의 모든 신체 부위에 적용할 수 있다.
김영준 캐논메디칼시스템즈코리아 대표는 "동물병원 최초로 Aplio i700 장비를 공급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임상 경험이 많은 의료진이 캐논의 최신 기술을 활용, 높은 품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분당리더스동물의료원 권단비 원장 겸 영상의학 센터장은 "24시간 운영되는 분당 리더스 동물의료원은 2차 대형 동물병원으로서 최상의 전문 진료를 위해 늘 고민하고 있다"며 "반려동물 영상 검사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대에 발맞춰 최신 초음파 장비를 통해 더 신속하게 섬세하고 정확한 진단을 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더 높은 품질의 적절한 치료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