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국내 개발 반려견 치매치료제가 이달 말 정식 출시된다.
유한양행은 지난 11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치료제 '제다큐어'(성분 크리스데살라진)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
제다큐어는 지엔티파마가 개발한 치매치료제로 지난 2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알츠하이머 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의 발병과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활성산소와 염증을 동시에 막도록 개발됐다.
유한양행은 제다큐어의 판매회사로서 국내 프로모션, 마케팅, 공급 및 판매를 맡게 된다.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는 "제다큐어는 인지기능장애로 고통받는 반려견과 보호자의 반려 생활 질을 높여줄 혁신적인 신약"이라며 "향후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반려인들과 수의학계에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병주 지엔티파마 대표는 "제다큐어는 세계 최초의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치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다큐어는 이달 말 전국의 동물병원에서 수의사 처방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