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nstagram/choon._.sik(이하) |
[노트펫] 애견 카페서 장장 6시간을 뛰어논 후 그야말로 '떡실신'해버린 강아지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들고 있다.
최근 반려견 '춘식이'의 보호자 윤영 씨는 SNS에 "엄마 내 넘어간다....! 애카에서 6시간 뛰어놀고 기절 일보 직전의 모습"이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윤영 씨의 품에 안겨 있는 춘식이의 모습이 담겼다.
슬링백 속에 쏙 들어가 집으로 향하고 있는 춘식이.
피곤함을 참을 수 없었는지 깜빡 졸기 시작하는데.
목이 뒤로 꺾이는 것도 모른 채 기절한 듯 잠에 빠진 모습이 더없이 사랑스럽기만 하다.
"나 춘식쓰~ 비숑인디!" |
해당 영상은 1천7백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슨생님 제대로 달리셨나 봐요", "진심 귀여워서 보는 내가 기절할 지경", "스르륵 넘어가네.. 진짜 사랑스러워요", "뽀뽀 오백만 번 해주고 싶네요. 천사다 천사"라며 귀여운 춘식이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노는 게 젤루 좋은 개너자이저! |
"자주 가는 집 근처 애견 카페가 유치원도 겸하고 있어 갈 때마다 항상 춘식이와 대여섯 시간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온다"는 윤영 씨.
댕댕유치원 개린이반~ |
"저 날도 춘식이와 어김없이 여섯시간이나 놀고 난 후 집에 가자니까 싫다고 도망 다니길래 슬링백에 넣어 집으로 향했다"며 "거의 다 와 갈 때쯤 보니 춘식이가 기절할 것처럼 잠이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나란 개린이…… 살인 미소로 눈나들 심장을 저격하지" |
이어 "두세 시간으로는 어림도 없고 항상 다섯시간 정도 놀면 뻗는 것 같다"며 "집 도착하면 딱 밥 먹고 물 먹고 볼일 보고 바로 기절하는데, 그런 모습을 보면 '오늘도 잘 놀았구나' 싶어 뿌듯하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칭구드라~ 내 일상이 궁금하다면 인스타@choon._.sik(클릭)으로 논너와" |
춘식이는 생후 8개월 된 비숑프리제 왕자님으로, 사람도 좋아하고 강아지 친구들도 좋아하는 활발한 개린이라고.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늘 주변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해피 바이러스' 같은 존재라는데.
"우리 가족 평생 꽃길만 걷개!" |
"춘식이는 첫 반려견인데, 초보 견주인 제가 크게 손 가는 부분 없이 너무 예쁘게 잘 있어 준다"며 고마움을 표현한 윤영 씨.
"성격도 좋고 어딜가나 칭찬받는 우리 아들, 항상 건강하게만 있어다오"라고 애정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