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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사료가 우수수 떨어지는 자동급식기를 보고 한눈에 반한 고양이는 밥을 먹자마자 자동급식기 위에 올라가 다음 밥이 나오길 기다렸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아이티미디어는 자동급식기로 신세계를 경험한 뒤 곁을 떠나지 못하는 고양이 '네무'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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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거주 중인 한 트위터 유저는 최근 고양이 네무를 위해 자동급식기를 구매했다.
저녁 식사 시간이 되어 집사가 설정해둔 시간에 맞춰 사료가 나오자 식탐이 많은 네무는 후다닥 뛰어가 허겁지겁 먹었다.
자기가 좋아하는 사료가 우수수 떨어지는 신세계를 경험한 네무는 곧 자동급식기와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녀석은 저녁을 먹자마자 바로 자동급식기 위로 올라가 자리를 잡고 다음 식사가 나오길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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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가 내려오라고 아무리 불러봐도 아랑곳하지 않고 조각상처럼 한참을 같은 자세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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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습이 너무 귀엽고 황당해 집사는 '저녁 먹은 지 얼마 안 됐는데 벌써 자동급식기 위에서 기다리고 있다. 엄청 빠르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자동급식기가 엄청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다", "우리 냥이는 나올 때까지 때리는데 얘는 위에 올라가서 기다리네. 착하다", "표정이 엄청 비장해서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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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는 "저녁을 먹자마자 위에 올라가 기다리는 것을 보고 너무 웃겼다"며 "다음 밥은 아침에 나오도록 설정해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 식탐이 많아서 그런지 자동급식기를 엄청 마음에 들어 했다"며 "오죽했으면 일체형(?)이 되어 버렸나 싶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