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nstagram/naranara_0422(이하) |
[노트펫] 남다른 팔뚝 근육을 자랑하는 듬직한 고양이의 모습이 랜선 집사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고 있다.
최근 반려묘 '고나라(이하 나라)'의 보호자 고은 씨는 SNS에 "근육냥이 보여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진실의 방으로~" |
공개된 사진 속에는 스크래쳐 안에 들어가있는 나라의 모습이 담겼다.
한쪽 앞발을 턱 하니 올린 채 휴식을 취하고 있는 나라.
세상 순둥해 보이는 얼굴과 다르게 유난히 우람한 팔뚝이 시선을 끈다.
"어..? 예쁘다" |
어마어마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듬직한 고양이의 모습은 랜선 집사들의 마음을 순식간에 사로잡았는데.
해당 사진은 2천 2백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를 얻었다.
이목구비 열일 중인 절세미묘! |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싸우면 내가 질 듯", "기대고 싶은 어깨네요", "저 팔뚝으로 냥펀치 날리면.. 혹시 복근도 있나요?", "얼굴은 너무 순둥순둥하다..베이글냥이네"라며 사랑스러운 나라의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온다는 반응을 보였다.
"요리보고 조리봐도 귀여운 나란 고영희~" |
"나라가 스크래쳐 안에서 장난치다가 팔을 걸치고 있는 모습이에요"라고 설명한 고은 씨.
"가끔 저런 자세로 있곤 하는데 저 당시 모습은 진짜 빵 터질 정도로 웃겨서 바로 사진으로 찍어놓았어요"라며 "사실 나라는 근육질 몸매는 절대 아니고 다 살입니다"라고 고백했다.
"내 동생 내가 꼭 지켜줄 고양!" |
이어 "사진은 어깨가 넓어 보이는데, 걸쳐놓은 팔이랑 뒷다리가 꼭 넓은 어깨처럼 보이는 거지 절대 어깨가 아니고 자세히 보면 앞다리가 있어요"라며 "몸무게는 5.3kg 정도 나갑니다"라고 덧붙였다.
동생한테 뚜까 맞아도 참는 착한 형아~ |
나라는 1살 난 코리안 숏헤어 왕자님으로, 순둥순둥하고 착한 성격을 가졌다고.
특히 아가냥이를 좋아해서 집사가 동생 '고두부'와 '고보리'를 데려왔을 때도 호의적인 반응을 보여 합사의 어려움이 없었다는데.
"우리의 일상이 궁금하다면 인스타@naranara_0422(클릭)으로 논너와~" |
"짜증 한 번 안 부리는 순둥이"라고 나라를 소개한 고은 씨.
"집사랑 평생 꽃길만 갈 고양!" |
"제 첫 고양이가 돼준 것도, 동생들한테 스트레스도 많이 받을 텐데 싫은 티 한번 안 내고 누나 바라기 노릇을 톡톡히 해주고 있는 것도 고마워요"라며 "나라야, 앞으로도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지내자!"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