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acebook/clarincom(이하) |
[노트펫] 작은 강아지를 품에 안은 아빠는 결국 감동의 눈물을 터트렸다.
지난 25일(이하 현지 시각) 페루 매체 라리퍼블리카(LaRepublica)는 2년 전 사랑하는 반려견을 떠나보내고 상심에 빠져있는 아빠를 위해 가족들이 새로운 반려견을 선물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페이스북 페이지 'Clarin'에 지난 24일 올라온 영상 하나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한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식당 접시에 남겨진 종이쪽지를 읽고 있는 아빠.
그때 가족들이 아빠에게 바구니를 들고 다가갔다. 바구니 속에는 작은 리트리버 한 마리가 들어있었다.
리트리버를 발견한 아빠의 얼굴에는 환한 웃음이 지어졌다.
그리고 잠시 후, 리트리버를 품에 안은 아빠는 결국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다.
보도에 따르면 가족들은 2년 전 반려견이 세상을 떠난 후 슬퍼하는 아빠를 위로하기 위해 새로운 강아지를 몰래 입양했다고.
가족들은 몇 달 동안의 준비 끝에 새끼 리트리버를 입양했고, 저녁 식사 자리에서 깜짝 발표를 한 것이다.
이제 강아지는 '뎀버(Dember)'라는 이름으로 아빠의 든든한 동반자가 돼줄 것이라고 라리퍼블리카는 전했다.
해당 영상은 28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새로운 강아지와도 좋은 추억을 쌓길 응원한다", "먼저 간 강아지가 보내준 천사",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서 얼마나 강아지를 그리워했는지 짐작이 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