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속에는 비타민 K, C, 섬유질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요. 적정량을 먹일 경우 강아지의 다양한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강아지 양배추 먹어도 되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어요. 어떻게 양배추를 먹이는 게 좋은지 알아보도록 해요.
강아지에게 좋은 양배추
저칼로리 간식
양배추는 칼로리가 아주 낮아요. 양배추는 100g에 약 24kcal라고 합니다. 따라서, 다이어트가 필요한 강아지에게 간식으로 주기에도 좋겠죠.
풍부한 항산화제
양배추 속에는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요. 면역력을 높여 각종 질병을 예방에 도움이 되고, 피부와 모질에도 좋아요.
특히, 양배추 속에 든 설포라판 (Sulforaphane)이라는 성분이 암 투병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소화 기능에 좋아요
양배추는 섬유질이 많은 채소예요. 따라서, 소화를 도울 수 있고 강아지 변비에도 좋은데요. 특히, 위궤양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강아지 양배추 먹어도 되지만
생 양배추보다는 익혀 주기
생 양배추로 먹는 게 영양분 파괴가 없어 더 건강에 좋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하지만, 생 양배추 속에는 티오시안산염(Thiocyanate)이라는 성분이 있는데요. 이 성분은 많이 먹게 되면 갑상선 기능 저하를 일으킬 수 있어요. 티오시안산염은 익히면 파괴되기 때문에, 급여 시 꼭 익혀서 주도록 해요.
꾸준히 아주 많은 양의 양배추를 먹지 않는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가 생길 가능성이 적긴 해요. 따라서, 강아지가 생 양배추를 조금 먹었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갑상선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정확한 양은 알 수 없으니 가능하면 조심하는 게 좋겠죠.
조금씩만 주기
양배추 속에는 유황 성분이 들어있어요. 유황은 뱃속에서 발효되고, 가스를 만들어내는데요.
너무 많은 양의 양배추를 먹게 되면 가스가 너무 많이 차서 강아지 속이 더부룩해지고 꾸룩거리는 소리가 날 수 있어요.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양배추를 먹일 때는 소량만 급여해야 해요.
또한, 공복일 때 양배추 급여 시 가스가 더 잘 찰 수 있어요. 그러니 사료와 함께 먹이거나 식후에 주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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