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강아지가 도라지를 먹어도 되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릴 예정이에요.
반찬으로 사랑받는 도라지. 사실은 주로 약으로 쓰이는데요.
우리 몸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지는 도라지, 과연 강아지가 먹어도 될까요?
강아지 도라지 먹어도 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강아지는 도라지를 먹을 수 있으나 주의사항을 꼭 참고하셔야 합니다.
도라지에는 많은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어, 혈관 질환과 암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천연 인슐린으로 불리는 이눌린이 함유되어 있어, 당뇨를 앓고 있는 강아지에게 도움이 됩니다. 식이섬유와 섬유질도 풍부하여, 변비증상도 개선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 도라지 어떻게 먹일까?
1. 껍질을 반드시 제거해 주세요.
땅에서 나는 재료이기 때문에 겉에 있는 흙을 제거하더라도, 눈에 보이지않는 불순물이 섞여 급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잘세척하는 것보다 껍질 자체를 제거하고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에 살짝 데치면 껍질이 쉽게 벗겨집니다.
2. 양념이 되지 않은 생 도라지를 주세요.
사람이 먹는 것처럼 무침이나 구이로 된 도라지는 강아지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조미료와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순수한 도라지를 급여해주세요.
3. 많은 양을 급여하지 마세요.
도라지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개선에 큰 효과를 보이지만, 과하게 급여하면 오히려 설사를 동반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강아지 도라지 먹일 때 다른 주의사항
1. 가을에 수확한 도라지는 피해주세요.
가을에 수확한 도라지는 당 성분이 매우 높아, 당뇨나 신장병을 앓고 있는 강아지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다른 질환을 앓고 있다면,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급여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2. 알레르기 반응을 확인해주세요.
처음 도라지를 접하는 강아지라면, 소량 급여 후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지 하루 정도 확인하고 추가로 급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오늘도 강아지와 함께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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