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형 인스타그램 캡처 |
[노트펫] 개그맨 강재준·이은형 부부가 알콩달콩한 일상을 공개했다. 벽을 활용해서 하는 고양이 지능 테스트를 활용해 돼냥이(?) 남편의 귀여움을 극대화했다.
이은형은 22일 자신의 SNS에 "요즘 집사들 사이 유행하는 고양이 지능 테스트"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시했다.
상의를 탈의한 남편 강재준을 뒤에서 껴안고 벽으로 밀었을 때 강재준의 반응을 보는 영상이다.
실제 SNS에서 보이는 고양이 지능 테스트도 반려묘의 몸을 잡고 벽을 향해 움직였을 때 고양이들이 어떻게 행동하는 지를 본다. 벽에 부딪히지 않기 위해 두 발로 벽을 짚으면 똑똑하다고 보는 간단한 테스트다.
털이 없는 스핑크스 뚱냥이로 분한 강재준은 처음에는 그냥 머리를 벽에 부딪혔다가 짚으라고 하는 집사 이은형의 말에 두 팔로 벽을 짚는 모습을 보여준다.
강재준이 짓고 있는 뚱한 모습은 이 부부가 실제 고양이 테스트 영상을 꽤나 많이 봤음을 연상케 한다. "난 그냥 시켜서 했다만 이게무야????"라는 강재준의 반응은 '집사가, 또..'라며 혀를 찰 것같은 고양이들의 마음도 대변해 주는 듯하다.
이은형은 거대 스핑크스고양이라면서 "냥젤리가 벽에 닿으면 똑똑하다던데 우리 재준이 똑똑한 남편이네"라며 지능 테스트를 통과(?)한 남편을 치켜 세웠다.
강재준과 이은형은 10년 가까이 교제하다 지난 2017년 4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 막내 개그맨 부부로 출연, 미녀와 야수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