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nstagram/17_10_20dd(이하) |
[노트펫] 랜선 집사들 사이에서 주문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는 '망고스틴'의 정체가 공개됐다.
최근 반려견 '김둥둥(이하 둥둥이)'의 보호자 민정 씨는 SNS에 "망고스틴 너무 귀여워서 못 먹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열대과일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망고스틴을 가만히 쳐다보고 있는 둥둥이의 모습이 담겼다.
민정 씨의 손에 들린 망고스틴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둥둥이.
민정 씨는 칼집 낸 망고스틴의 껍질을 벗기기 시작하는데.
"짜릿해! 늘 새로워! 귀여운 게 최고야~" |
반으로 벗겨진 보라색 두꺼운 껍질 안에는 하얀 과육 대신 둥둥이의 귀여운 솜방망이가 들어있었다.
가지런히 모으고 있는 앙증맞은 두 발이 시선을 강탈한다.
해당 영상은 4천6백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ㅇㅓ..? 예쁘다"(Feat.둥준) |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보면서 너무 귀여워서 계속 '어머 어머!' 하면서 봤네요", "그래서 저 망고스틴은 어디서 살 수 있는 거죠?", "상상도 못했네...... 진짜 심쿵", "몇 번을 보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중독성 심각한 위험한 영상입니다"라며 귀여운 둥둥이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나란 멈머…… 살인 미소로 눈나들 마음을 저격하지" |
"동생이 우연히 망고스틴 속 고양이 발 영상을 보게 됐는데, 강아지는 없는 거 같아 찍어보자고 해서 촬영하게 됐다"는 민정 씨.
"둥둥이는 어릴 때부터 사진을 많이 찍어봐서 사진을 찍을 땐 평소 활발한 성격과 다르게 얌전히 있어준다"며 "망고스틴 영상을 찍을 때에도 가만히 있어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잘 때도 쉬지 않는 나의 귀여움!" |
이어 "영상을 찍고 확인했을 때 너무 귀여워서 깨물어 터트려버리고싶었다"며 "제가 봐도 귀여워서 몇 번씩이나 봤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실 줄은 몰랐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칭구드라~ 내 일상이 궁금하다면 인스타@17_10_20dd(클릭)로 논너와" |
둥둥이는 4살 난 폼피츠 왕자님으로, 호기심이 많고 활발해서 주변에서 '깨방정'이라고 부를 정도라고.
하루에 4시간 산책할 때도 있을 정도로 에너지 넘치는 개너자이저라는데.
"우리 가족 평생 꽃길만 걷개!" |
"우리 둥둥이는 개인기가 많다"고 자랑한 민정 씨.
"저에게 와준 둥둥이에게 고맙다"며 "둥둥이가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오래도록 함께 지내줬으면 좋겠다"는 따뜻한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