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나이가 들면 신체 기능이 저하되고 어릴 때보다 스트레스에 약해져요. 따라서, 나이가 든 고양이 라면 평소 행동을 세심히 관찰해야 하며, 식단 조절이나 주변 환경에도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노묘 관리,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알아봅시다.
노묘 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
노묘 관리하는 6가지 방법은?
1. 식단 관리
고양이가 나이가 들면 식단 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해요. 비만으로 인해 다양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체중 관리가 특히 중요한 시기입니다.
따라서, 칼로리가 적고 영양소는 풍부한 시니어 사료로 바꾸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나이 든 고양이는 소화 능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사료를 조금씩 자주 주는 것도 좋아요.
또한, 노묘가 되면 후각 능력도 떨어질 수 있어요. 이런 경우 냄새가 강한 사료를 급여하면 좋습니다.
2. 음수량 늘리기
고양이의 음수량은 건강에 아주 중요한 요소예요. 노묘가 되면 변비, 신장 질환에 걸리기 더 쉬워져 충분한 수분 공급을 위해 보호자가 노력해야 합니다.
물그릇 개수를 늘려 집안 곳곳에 배치하면 좋은데요. 고양이 흥미를 끌 수 있는 정수기 배치, 고양이 키에 맞는 높이의 물그릇 역시 좋습니다
3. 세심한 행동 관찰
고양이가 나이가 들면 고혈압, 신장 질환,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 다양한 질병에 걸리기 쉬워져요. 하지만 고양이는 아파도 티를 잘 내지 않아요. 따라서, 평소에 행동을 세심히 관찰하지 않으면 아픈 걸 알아채기 어렵습니다.
<관찰하면 좋은 고양이 행동>
- 걷는 모습의 변화
- 잠자는 위치의 변화
- 점프하는 모습, 패턴의 변화
- 자주 스킨쉽하며 아파하는 곳 있는지 확인
특히, 나이가 든 고양이는 퇴행성 관절염을 겪기 쉬워요. 그러니 높은 곳에 올라갈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캣폴, 캣워크나 슬라이딩 계단 등을 마련해 주는 것도 좋겠죠.
4. 치아 상태 확인하기
고양이가 나이가 들면 전보다 잇몸 질환, 치아 파절(부러짐) 등이 생기기 쉬워요. 이때, 입안에서 세균이 감염되어 고양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따라서, 평소 자주 고양이 구강 상태를 확인해보고 꾸준히 양치질을 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5. 정기 검진
7~10살 이상의 고양이라면, 1년에 1~2회 꾸준한 정기 검진은 필수예요. 예방 접종 및 체중 확인, 구강 상태 점검 등을 하게 되는데요. 검진을 통해 다양한 질병을 조기 발견 및 관리할 수 있으니 꼭 정기적으로 하도록 해요.
6. 주변 환경
고양이가 나이가 들면, 인지 능력이 떨어지고 치매가 생기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따라서, 가구 배치 등 주변 환경을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식기 위치를 바꾸면 고양이가 찾지 못할 수도 있으니 주의합시다.
또한, 시력이 떨어지고 활력이 떨어지기도 하는데요. 조명으로 야간 시야를 확보해 주고, 집안 곳곳에 따뜻한 휴식 공간을 제공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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