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집사가 복근 운동을 하기 위해 눕자 고양이는 바로 배 위에 올라가 자리를 잡고 앉았다.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는 모습을 보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무척 궁금해진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오타쿠마 경제신문은 집사가 복근 운동을 할 때마다 부담스럽게 쳐다보는 고양이 '미니라'를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트위터 유저는 최근 복근 운동을 하다 고양이 미니라의 행동을 보고 당황했다.
집사가 누워서 두 다리를 'ㄱ'자로 만들고 복근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본 미니라는 슬그머니 다가와 배 위에 자리를 잡았다.
녀석은 의자에 앉듯 집사의 다리에 기댄 채 멀뚱멀뚱 쳐다봤다. 딱히 무언가를 원하는 것 같지는 않는데 부담스럽게 쳐다보고 있으니 집사는 당황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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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기다려도 배에서 내려올 기미를 보이지 않기에 운동을 재개하려 녀석을 바닥에 내려놓으니 미니라는 조금 떨어진 곳에 엎드려 집사를 쳐다봤다.
이런 미니라의 행동에 의문이 생긴 집사는 자신의 SNS에 '복근 운동 중에 배 위에 올라와서 자리 잡고 있는데 이거 뭐 하러 온 거죠?'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역시 방해하러 온 건가?", "복근을 단련 시켜주러 온 트레이너다!", "관심을 받고 싶은 건지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집사는 "복근 운동을 하고 있으면 이렇게 행동하는데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다"며 "그래도 귀여워서 매번 위로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