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보호자에 대한 집착이 강해 혼자 남겨졌을 때 과하게 스트레스를 받는 걸 강아지 분리불안이라고 해요. 이런 경우, 배변 실수나 낑낑거림, 침 흘림, 물건이나 가구 물어뜯기 등의 행동을 하곤 하는데요. 강아지 분리불안 해결 방법으로는 어떤 게 있을까요?
강아지 분리불안 해결 방법은?
강아지 분리불안이 아닐 수도 있다고?
강아지가 물건을 물어뜯거나 짖는 등의 행동을 한다고 해서, 무조건 분리불안은 아니예에요. 흥분, 지루함 등의 감정 변화나 질병적 원인일 수도 있어요.
만약 강아지가 분리불안 증세를 보인다면, 강아지가 혼자 있을 때만 하는 행동인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만약 보호자와 함께 있는데도 증세를 보인다면, 분리불안이 아닐 수 있어요.
<강아지 분리불안 증세는?>
- 배변 실수
- 낑낑거림
- 물건을 어지르거나 망가뜨림
- 침 흘림
- 짖음 및 울부짖음(하울링)
- 빙빙 도는 행동 (써클링)
- 심한 경우 자해
강아지 분리불안 해결 방법은?
분리불안 훈련하기
분리불안을 위해서는 꾸준히, 천천히 훈련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분리불안 훈련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강아지 분리불안 훈련 방법은?>
- 집 안에서 외출 준비하기 (신발 신기, 겉옷 입기 등)
- 외출 시간 점차 늘리기 (5분, 10분, 15분 …)
- 너무 흥분한 경우, 진정 후 간식, 칭찬으로 보상하기
- 공격성 보이면 무시하기
- 외출 시 노즈워크 장난감, 안정되는 음악 틀기
- 켄넬 훈련
* 외출 시에만 간식, 장난감을 준다면 간식, 장난감에 부정적인 인식이 생길 수 있어요
* 귀가 시 강아지가 너무 흥분했다면, 진정시킨 후 인사하는 게 좋아요
약물 치료
분리불안이 너무 심하다면 수의사와 상담 후 약물 치료(항불안성 약물 처방)를 할 수도 있어요.
다만, 약물 치료는 수의사와 상의 없이 중단, 복용량 변경을 할 수 없어요. 또한, 매일 같은 시간에 약을 줘야 하는 등 지켜야 할 게 많다는 점도 알아두도록 합시다.
이 외에도 운동하기, 진정(카밍)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어요. 하지만, 카밍 제품의 경우 효과가 없는 강아지도 꽤 있어요. 또한, 하루에 일정 시간 꾸준히 운동하는 것도 분리불안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분리불안 교정, 오래 걸려요
강아지 분리불안 교정은 시간이 많이 필요한 편이에요. 잘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보호자도 지치기 쉽습니다. 하지만, 강아지에게 충분히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보호자에 대한 신뢰를 주려고 노력해야 해요.
또한, 보호자도 지치겠지만 강아지도 아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태라는 걸 꼭 알아두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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