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지난 6월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한국호랑이 새끼 5마리가 12일 처음 공개됐다.
에버랜드에서 지난 6월27일 암컷 3마리와 수컷 2마리 새끼 한국호랑이가 태어났다.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새끼들은 SNS 인기 스타가 된 태범·무궁이의 동생들로 엄마 건곤이와 아빠 태호 사이에서 2번째로 태어났다.
출생 당시 1kg에 불과하던 한국호랑이들은 40여일만에 5~6kg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고기를 갈아서 만든 이유식도 먹고 있다. 오는 15일 광복절 태어난 지 50일이 된다.
에버랜드는 SNS에서 "광복절에 생후 50일 되는 멸종위기 1급 한국호랑이 5남매 사진 첫 공개!"라며 "콩고물 묻혀놓은 말랑콩떡 같기도 한데..결론은 귀엽다"라고 소개했다.
에버랜드는 생후 100일 무렵인 10월초 일반 공개를 검토하고 있다. 아기호랑이들의 성장과정은 에버랜드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순차 공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