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고양이 액체설을 증명한 고양이가 또 나왔다. 만사 귀찮은 고양이가 계단을 내려간 독특한 방법이 네티즌을 배꼽 잡게 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집사는 지난 13일 틱톡에 고양이 ‘리키’가 독특하게 계단을 내려가는 동영상을 올려서 화제가 됐다. 이 영상은 게시 닷새 만에 조회수 390만회를 기록했고, 110만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영상에서 리키는 계단을 내려가기 귀찮았던 듯 옆으로 누워서 흘러내리듯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한다. 리키는 두 앞발로 아래 계단을 딛고, 체중을 실어서 아래 계단으로 부드럽게 내려간다. 고양이 액체설을 몸소 보여준 듯하다.
네티즌들은 고양이 액체설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 한 네티즌은 “고양이들은 그저 독립적인 액체”라고 댓글을 달았다. 다른 네티즌은 “리키는 인생을 파악했다.”고 농담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계단이 저렇게 깨끗한 게 당연하다. 리키가 계단을 청소하니까.”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