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어르신 & 반려견 동행 온정펫사업 개시
[노트펫] 통영시가 사회활동이 적은 노년층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반려견을 입양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통영시는 지난 19일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 반려견 동행 온정펫사업'을 개시했다.
온정펫사업은 관내 어르신에게 반려동물을 분양하여 어르신과 반려견이 서로 유대를 갖도록 하고, 또 어르신의 사회성도 회복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사업을 진행하고, 통영시유기견보호센터, 통영동물사랑복지연대, 통영애견미용학원이 협력한다.
어르신에게 반려견 관리에 대하여 교육하고, 반려견은 예방접종과 배변, 복종훈련 등을 받아 반려견 양육의 어려움을 줄였다.
우선 어르신 3분께 반려견들이 입양됐다.
통영시에서는 "어르신들이 반려견을 키우는데 부담을 느껴 중도에 파양되지 않도록 사료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수행기관과 협력기관의 협조를 받아 어르신과 반려견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르신 대상 반려동물 입양은 통영시가 처음은 아니다. 노년생활에 반려동물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진행된 바 있다. 사후관리가 매우 중요한 과제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