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감성 터지는 취미 생활을 즐기고 있는 리트리버의 뒷모습이 누리꾼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
지난 1일(이하 현지 시각) 영국 대중지 미러는 매일 밤 명당자리에 앉아 해지는 걸 감상하는 리트리버의 영상을 소개했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거주하는 24세 여성 케이틀린 나사르는 자신이 틱톡 계정에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그녀의 반려견인 골든 리트리버 '코퍼(COPPER)의 모습이 담겼다.
야외 테라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한 무리의 사람들과 조금 떨어진 곳에 앉아 먼 곳을 바라보고 있는 코퍼.
테라스 명당자리를 떡하니 차지한 채 홀로 해가 지는 것을 바라보고 있다.
나사르는 "우리 강아지는 정확히 이 위치에 앉아 매일 밤 일몰을 지켜본다"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은 46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개 몸에 사람이 들어가 있는 것 같다", "어쩌면 녀석은 하늘에 있는 자신의 아빠와 대화 중일 지도 모른다", "강아지들도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것 같다", "누군가 옆에 앉아 녀석과 함께해 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후 나사르는 코퍼의 옆에 나란히 앉아 녀석을 쓰다듬으며 함께 석양을 보는 모습을 추가로 공개했다.
또한 코퍼의 취미 생활에 '절친' 고양이가 합류해 둘이 함께 멋진 풍경을 공유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고 미러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