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가수 고(故) 설리의 고양이 고블린의 SNS가 최근 개설됐다.
고블린을 키우고 있는 배우 김선아는 지난달 31일 고블린의 인스타그램을 시작하면서 "제가 느끼는 블린이 일상과 생각들을 공유 해볼까 합니당"이라며 "우리 블린이 사랑스러우니까 같이 힐링하자구.."라고 썼다.
김선아는 이와 함께 "내가 누군지 아냐옹!!!!! 고블린 이라옹!!! 최고블린!!!"이라며 "앞으로 매일 하투 주고 가라옹. 이번생 사랑만 가득 받을거라옹!!!!"이라고 고블린 시점에서 글을 쓰면서 고블린에가 많은 사랑을 당부했다.
개설 이후 5일까지 총 15개의 게시물이 올라온 고블린 인스타그램. 고블린의 일상을 고블린의 시점에서 소개하고 있다. 지난 2일 게시물에서는 "언니랑 같이 요즘 엄마 그리워 하는중이다옹"이라며 고 설리에 대한 그리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스핑크스고양이 고블린은 지난 2019년 10월14일 설리가 떠난 뒤 김희철이 임시보호하다가 김선아가 입양했다. 김선아는 지난해 3월 고블린의 입양 사실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