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반려동물 헬스케어 스타트업 브리지테일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총 42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프리미어파트너스와 인라이트벤처스로부터 12억원 규모의 프리A 투자를, 최근에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인라이트벤처스, 패스트벤처스에서 30억원을 유치했다는 설명이다.
브리지테일은 2017년 반려동물 스킨케어 제품으로 시작했다. 페토세라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전년의 세 배가 넘는 23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순이익 역시 2억4000만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설립 3년 만에 흑자를 일궜다.
회사측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신규로 출시되는 헬스케어 브랜드 및 품목의 확대에 따라 내년도 매출액은 더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반려동물 헬스케어 제품 외에도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여 보호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선진 대표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의 중심축이 치료에서 예방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며 "반려동물의 건강수명을 늘리고, 더 건강하고 행복한 반려생활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해 왔으며,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