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어린 고양이들이 싸울 줄 몰라서 주춤하면서 어색하게 싸운 트위터 영상이 화제라고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26일(현지시간) 소개했다.
1살 시베리아 고양이 ‘마리’와 ‘무기’의 집사는 지난 25일 트위터에 “싸움 초심자”라며 영상 한 편을 공유했다. 이 영상은 게시 이틀 만에 110만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영상에서 마리와 무기는 앞발을 들고 주춤거리면서 어색하게 싸운다. 싸움이 아니라 손뼉치기 놀이를 한다고 착각할 정도다. 결국 나름 세게 때린 고양이가 때린 후 바로 줄행랑을 치면서, 초보들의 싸움은 10초 만에 끝난다.
ケンカ初心者 pic.twitter.com/YNghRAkKSA
— マリムギ成長日記 (@mariemugi2) September 25, 2021
네티즌들은 뽀시래기들의 어색한 싸움에 박장대소했다. 한 네티즌은 “어쩌면 너무 빨라서 보이지 않을지도...”라고 농담했다. 다른 네티즌은 “공격력 0의 싸움”이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중간에 느리게 보기로 재생한 줄 알았다.”고 폭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