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동물약국을 대상으로 동물의약품을 공급하고 사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펫팜'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 펫팜은 전국 900여개 동물약국을 거래처로 두고 있다.
펫팜 크라우드펀딩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크라우디에서 진행된다. 상환전환우선주를 청약 상황에 따라 최소 4572주에서 최대 2만주까지 발행한다.
이를 통해 최소 8000만원에서 최대 3억5000만원의 자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펫팜 윤성한 대표는 "이번 크라우드펀딩으로 자금 조달은 물론 일반 약국에서 동물의약품을 취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계기로 삼고 싶다"며 "동물약국이 많아지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소비자들의 편리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크라우디는 "동물약국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펫팜은 27일 사전 공개의 청약 오픈 알림 신청자 수가 641명을 돌파했다"며 "일반 약국을 통한 반려동물 의약품 구매에 대해 많은 반려동물 가족이 공감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전 공개 기간에는 회사 비즈니스에 대한 전반적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재무제표, 청약 조건 등은 청약이 시작될 때 함께 공개된다. 사전 공개 기간 알림 신청을 하고 설문 조사에 참여하면 선착순 300명에게 스타벅스 카페라테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