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스타트업 초기투자기관이자 팁스운영사인 더인벤션랩이 초기 펫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반려동물 시장 특화 프로젝트 펀드를 조성했다.
더인벤션랩은 지난 25일 '펫케어 초기 스타트업 개인투자조합1호' 결성총회를 갖고 투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20억원 규모 해당 펀드를 통해 펫푸드-펫테크-펫웰니스-펫리빙 등 세부영역에서 버티컬플랫폼을 지향하는 초기 스타트업에 집중한다. 최소 1억~3억원의 시드를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펫닥의 경영진이 펀드 어드바이저로 참여한다. 펫닥은 지난 7월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힌 바 있다.
펫닥의 최승용 대표와 함께 이태형 원장, 이동현 이사가 펀드 어드바이저로 참여하여 초기투자 기업의 실질적인 조언과 멘토링, 자문을 함께 할 예정이다.
더인벤션랩 김진영 대표는 "반려동물 시장이 MZ세대에 의해 주도되고 있고, 반려견, 반려묘 관련 용품, 서비스, 커머스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5~10년 안에 이 분야의 유니콘 스타트업 기업뿐만 아니라, 상장 기업들의 등장이 다분히 예상되는 분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펀드 결성을 통해 반려동물 시장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나아가 이들 기업 중 성장성이 돋보이는 기업의 후속투자 전용 펀드도 조성해 자금조달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