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부산시 기장군 제공

[노트펫] 부산 기장군이 반려견 놀이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내년 3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기장군은 지난 1일 장안읍 길천리 29, 30번지에 반려견 놀이터를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연말까지 비가 오는 날과 월,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시범 운영을 하면서 놀이터의 보완점 등을 파악, 내년 3월 정식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에서는 지자체가 별도의 부지를 확보해 반려견 놀이터를 만들어 활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장군 반려견 놀이터는 총 면적 3,770㎡ 규모로 반려견 전용 뜀틀, 다리 등을 갖추고 있다. 체고 40cm 이하인 중소형견이 이용할 수 있다. 주차장, 화장실, 안내부스 등도 있으며 기장군이 직접 놀이터 관리와 운영을 맡는다.

기장군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형견은 철마면 소재 민간 반려견 놀이터인 낙원공원을 이용하면 된다. 이곳은 기장군과 공영놀이터 협약을 맺은 곳으로 기장군민은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