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고양이 친구에게 간식을 양보하는 강아지의 모습이 훈훈함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7일(이하 현지 시각) 페루 매체 라리퍼블리카(LaRepublica)는 집사가 간식을 주자 고양이 친구에게 나눠주는 리트리버의 영상을 소개했다.
지난 4일 틱톡 계정 '@meagher'에 "개는 정말로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법을 배웠다!"라는 글과 함께 올라온 한 편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멕시코의 한 가정집에서 동고동락 중인 리트리버와 고양이의 모습이 담겼다.
집사가 간식으로 과일을 주자 끄트머리로 조심히 받아 문 리트리버.
그런데 바로 먹지 않고 옆에 있는 고양이에게 그대로 다가가더니, 고양이가 먹기 좋게 잡고 기다리는데.
고양이는 익숙한 듯 리트리버가 주는 간식을 받아먹는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62만9천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종을 뛰어넘은 형제애에 감동했다", "왜 간식을 덥석 물지 않나 했는데 고양이가 먹기 편하게 하기 위한 행동이라니 너무 다정하다", "먹을 걸 나눠주는 건 쉽지 않은데 리트리버는 정말 따뜻한 마음을 가졌다"며 감동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