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미국 경찰이 포트워스 고속도로에서 구조한 새끼고양이에게 공모 끝에 독특한 이름을 지어줬다고 미국 CBS DFW 지역방송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텍사스 주(州) 포트워스 시(市) 경찰은 지난 15일 오후 I-20 주간고속도로 동쪽 주행차로 트레일 레이크 드라이브 출구 근처에서 새끼고양이를 구조했다.
Interstate 20 #KittenRescue!@fortworthpd officers and @CityofFortWorth #CodeCompliance rescued this little guy from the shoulder of I-20, near Trail Lake Dr.
The little guy is in good hands w/the staff at the Silcox Animal Care & Control Center.
What should we name him? pic.twitter.com/bjRN3kE2t4— Fort Worth Police (@fortworthpd) October 15, 2021
새끼고양이는 경찰들이 다가오자 갓길 배수구 위에 숨었다. 경찰은 새끼고양이를 구조해서 실리콕스 애니멀 케어 & 콘트롤 센터에 맡겼다.
경찰은 지난 16일 트위터에 새끼고양이 이름을 공모한 끝에 알렉산더 대왕을 따라서 ‘알렉산더 더 그레이트(Alexander The Grate)’라고 이름 붙였다.
대왕(The Great) 대신에 발음은 같지만 배수구 쇠격자판(The Grate)이란 뜻을 가진 단어를 사용했다. 프리웨이(고속도로), 럭키, 하이웨이(고속도로), 히치(편승) 등도 물망에 올랐다.
알렉산더는 오는 26일부터 집사를 공개 모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