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서울시가 11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시작과 함께 반려견 놀이터 3곳을 확대운영한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달 2일부터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마포구 월드컵공원, 동작구 보라매공원 반려견 놀이터를 24시간 상시개방체제로 바꾼다.
지금은 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이용객 증가와 함께 2018년 24시간 개방됐지만 코로나 여파로 운영 시간이 단축됐다.
상시개방체제로 바뀌는 한편 마스크 착용과 2m 거리두기 유지 등 안내를 강화해 코로나 방역은 지켜지도록 할 방침이다. 또 수시로 반려동물 등록 여부도 확인한다.
반려견 놀이터 3곳의 하루 평균 이용자는 2019년 702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 발병과 함께 지난해 390명으로 떨어졌다. 올들어 466명으로 회복 추세에 있다.
한편 서울시는 다음달 2일부터 14일까지 반려견 놀이터 이용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등의 설문조사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개선 및 보완사항을 검토하고 반영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