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저녁 식사 전 기쁨의 춤을 추는 강아지의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9일(이하 현지 시각) 영국 런던 지역 매체 마이런던은 보호자가 저녁 식사를 준비할 때면 곁에서 춤을 추는 강아지 '왓슨(Watson)'의 사연을 소개했다.
런던에 사는 잉글리시 코커 스패니얼 왓슨은 매일 저녁 시간마다 가족들에게 웃음을 선사해 준다.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보호자의 곁에서 열정적인 춤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왓슨의 보호자인 제이슨과 핑은 최근 왓슨 전용 인스타그램 계정 @yapitswatson에 "나는 엄청난 미식가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주방에서 저녁을 기다리는 왓슨의 모습이 담겼다.
제이슨이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동안 주방 카운터 밑에서 저녁을 기다리는 왓슨.
두 발로 서서 밥그릇 가까이에 코를 들이밀며 냄새를 맡는 모습이다.
도저히 기다리기 힘들다는 듯 앞발과 꼬리를 흔들며 움직이는 왓슨의 모습은 마치 춤을 추는 것만 같은데.
해당 영상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사랑스럽다", "밥그릇에 닿고 싶은 열망이 만들어낸 우아한 몸짓", "전문 댄서 못지않은 실력을 가진 것 같다", "누가 봐도 저 순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귀염둥이"라며 사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제이슨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왓슨은 밥을 먹은 후 항상 먹이를 준 사람에게 찾아와 핥아주며 감사 인사를 한다"며 "그 순수한 행동은 우리의 마음을 채워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