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주방에서 몰래 먹을 걸 찾다 보호자에게 딱 걸린 강아지의 영상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8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매거진 뉴스윅은 조리대 앞에 두 발로 서있는 강아지를 발견한 견주가 설거지를 하는 거냐고 장난스러운 질문을 건네는 모습을 소개했다.
미국 아이오와주 앤케니에 사는 여성 카산드라는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주방 조리대 앞에 서있는 반려견 '나라(Nala)'의 모습이 담겼다.
카산드라 몰래 조리대를 기웃거리며 음식을 찾던 나라.
뒷모습만 보면 마치 설거지를 하고 있는 듯한데.
음식 찾기에 집중해있다 갑자기 등장한 카산드라를 보자 나라는 당황한 듯한 모습이다.
카산드라는 그런 나라에게 "너 설거지하는 거야? 그러길 바라는데......"라고 질문을 건네고.
그러자 나라는 뒤를 한 번 돌아보더니 여전히 두 발로 선 채 걸어서 자리를 뜨는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3일 틱톡 계정 @kassimarie83에 게재된 이후 1,2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도 설거지는 하고 싶지 않은 것 같다", "능청스럽게 두 발로 걸어가는 모습이 너무 재밌다", "두 발로 서 있는 건 강아지의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으니 관리가 필요하다", "식사 후 설거지를 대신해주는 천사 강아지"라며 유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