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중국 동물병원 직원 게시판에 고양이 사진이 올라가서 화제가 됐다고 대만 온라인매체 ET투데이가 지난 16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리자신은 같은 날 모든 고양이들 페이스북 그룹에 동물병원 직원 게시판을 촬영한 영상을 공유했다. 그녀는 “병원 직원편제에 올라간 고양이가 얼마나 성공했는지 생각했다.”고 적었다.
영상에서 병원 벽에 붙은 직원 안내 게시판에 하얀 가운을 입은 수의사와 직원의 사진이 보인다. 그 가운데 고양이의 근엄한(?) 사진이 자리하고 있다. 고양이 사진 밑에 붙은 설명문은 고양이 이름은 ‘야오야오’이고, 직함은 “보안대장”이라고 소개한다.
병원은 야오야오가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복싱기술을 배웠고, 사회에서 다년간 실무 경험을 쌓았다. (중략) 나름대로 병원의 질서를 유지하는 노하우가 있다.”고 밝혔다. 야오야오는 “작은 개와 고양이의 분쟁을 힘으로 해결하고, 큰 개와 고양이의 문제는 인내심을 갖고 중재한다.”고 한다.
네티즌들은 “이 경비원 좀 무서워 보인다.”, “나보다 성공한 고양이”, “재미있다.” 등 많은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