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펫] 뼈가 다 드러나보이는 몸에 무기력한 표정으로 발견된 강아지는 구조 후 몇 달 만에 놀라운 변화를 보여줬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페루 매체 라리퍼블리카는 영양실조 상태로 구조된 강아지 '라이커'의 사연을 전했다.
미국 텍사스주 비영리 동물 구조 단체 '프렌즈 오브 페예'는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단체에서 구조한 강아지 라이커의 사연을 올렸다.
구조 당시 녀석은 털이 다 빠지고 뼈가 앙상한 상태로 발견됐다.
제대로 걷지 못하고 무기력한 표정을 짓고 있는 녀석을 위해 단체 직원들은 관심과 정성을 쏟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라이커는 점점 활기를 되찾아갔다. 1주일 만에 녀석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처음에만 해도 품종을 전혀 알아볼 수 없었는데 녀석은 점점 멋진 허스키의 외형을 되찾아갔다.
긴장을 풀고 사람의 손길에 편안함을 느끼게 된 녀석은 다른 강아지들과도 문제없이 잘 어울렸다.
몇 달 만에 놀라운 변화를 보여준 라이커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너무 감동적이다", "이제는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어떻게 이렇게 착하고 무방비한 강아지를 버릴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