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외국인이 본국으로 돌아가면서 버려진 강아지 2마리가 동물보호소에 왔다.
경기 광주시 초월읍 선동리 일대에서 구조한 수컷 강아지 두 마리가 지난 9일 동물보호소에 들어왔다.
갈백색의 강아지들은 흔히 교외 지역에서 볼 수 있는 믹스종 강아지들이다. 몸무게 6kg로 크지 않은 편이고 지난해 태어난 녀석들로 보인다.
동물보호소 측은 외국인들이 키우다 본국으로 돌아가면서 버려졌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키우다 귀국하면서 이렇게 버려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해외에 사는 한국인들 가운데서도 키우던 개를 버리고 오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아지들의 공고기한은 오는 20일까지이고, 공고기한이 지나면 소유권이 광주시로 이전된다. 이후부터 입양받을 수 있다.
이 글은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동물 공고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